전주는 대한민국의 다른 여행지와는 다른 한옥감성을 느낄 수 있고 차를 렌트하지 않아도 도보로 한옥마을을 다닐 수 있으며 관광지이지만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최근 전주를 다녀온 것을 기념해서 내국인 관점에서 전주 여행에 대해 정리해본다.
1. 전주 여행 관련 팁
- 1박2일의 경우에는 멀리 가지 않고 한옥마을 내에서 맛집 + 족욕 + 체험 코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2박3일이면 근교에 맛집을 가거나 레일바이크 체험 가능
- 요즘에는 숙소는 온수풀이 구비된 곳이 유행을 타고 있음, 한옥느낌을 내지 않는다면 온수풀이 갖춰진 곳도 괜찮음, 호텔식 깔끔한 곳을 원하면 라한호텔 한옥뷰 괜찮음
- 날이 더우면 중간에 있는 싸전다리 정자에서 꼭 바람 쐬면서누워보기
2. 전주 여행 코스(2박3일)
1일차
오전: 전주에 도착하여 숙소에 체크인
오후: 한옥마을을 산책하며 전주의 전통 가옥과 문화를 체험(족욕 하기)
저녁: 전주비빔밥+떡갈비 전주의 대표 음식을 맛보며 저녁식사 + 모주
2일차
오전: 경기전을 방문하여 조선의 건국을 이끈 태조 이성계의 어진 구경
오후: 전동성당을 방문하여 한국 최초의 서양식 성당을 둘러보기 + 베테랑칼국수 등 인근 음식점 + 날 더우면 전주 외할머니 솜씨에서 팥빙수
저녁: 객리단길을 방문, 저녁 전후로 금,토에는 문화공연 많이하는편임
3일차
오전: 전주 한옥마을의 전통공방을 방문하여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기 or 레일바이크
오후: 전주 예술의 전당 or 카페가서 전통차
3. 전주 숙소
라한호텔, 베스트웨스턴, 라마다,호텔르윈, 그랜드힐스턴, 왕의지밀(한옥호텔), 사르르온다(온수풀빌라)
4. 전주 여행 경비
교통비3~6만원 선(버스,기차 등), 숙박비 저렴한 숙박 : 5-7 만원, 한옥호텔, 호텔 급 15~20 만원, 식비 : 콩나물국밥 8천원, 비빔밥 12000~13000원, 그 외 2만원 안팎
5. 전주 맛집
1)비빔밥
한국집 (1939년 개업)
중앙회관 (1950년 개업)
2) 떡갈비
한옥떡갈비 (1970년 개업)
전주 떡갈비집 (1948년 개업)
3) 순두부찌개
순두부마을 (1950년 개업)
순두부마을 (1960년 개업)
4) 순대
조점례남문피순대 (1950년 개업)
순대마을 (1980년 개업)
5) 콩나물국밥
전주 콩나물국밥 (1945년 개업)
왱이콩나물국밥 (1970년 개업)
오래된 곳들은 위와 같고, 이번에 가본 전주 맛집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전주 물갈비(자매갈비전골)이 제일 기억에 남음. 서울에 파는 물갈비는 샤브샤브처럼 얇은 고기였다면 여기는 두꺼운 돼지갈비여서 달랐음.
두번째로는 한벽집의 새우탕인데 맛이 색달랐고 매콤한 편이어서 먹으면 소주가 절로 생각남, 날 좋으면 평상에서 먹는데 분위기 좋음
세번째는 콩국수로 메르밀진미집, 면발이나 간이 잘 베어있어서 색달랐음
6. 전주 교통 관련
- 전주역에서 버스로 한옥마을까지는 30분안팎, 버스 자주 옴
- 택시는 15분이면 역에서 한옥마을 도착
- 한옥마을 내에서는 차로 다니기는 어렵고 전동 웨건이나 전동 오토바이 또는 도보가 편리함
